건강한 미래를 선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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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노화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 해결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하며 재택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뇌 질환 치료를 위한 BrainStim-100(BS-100)과 근감소증 개선을 위한 MUSFIT은 환자들이 병원 방문 없이도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rTMS 기술을 활용한 헬멧형 뇌 치료 기기와 고주파수의 전자기장을 이용한 근력 강화 기기는 기존 의료기기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젊음을 유지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가정에서도 쉽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난치성 뇌질환을 위한 의료기기 BrainStim-100(이하 BS-100)과 근손실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낙상과 근육 약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기기 MUSFIT이다. 주로 난치성 질환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환자 중심 치료 방안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의 이상용 대표는 가장 존경했던 돌아가신 아버지의 친필 ‘사업애국 사업애민’을 비석에 새겨 사옥 앞에 둘 정도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자국을 위해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리메드브레인스팀은 회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 모회사인 리메드에서 스핀 오프된 회사이다. 그 덕분에 주력 기술인 rTMS 기술력과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rTMS는 난치성 뇌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발전한 첨단 치료기이며, 전전두엽에 매우 강력한 초점 형태의 자기장으로 두개골을 통과시켜 신경 세포를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 시키는 새로운 비침습적 치료 방법이다. 약물치료로 인한 부작용이나 약물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좋은 치료 방법이지만 기존의 rTMS 장비는 병원용이기 때문에 크기가 크고, 환자가 병원에 내원해야만 치료가 가능하며, 비용도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그렇다 보니 지속적으로 치료하기가 어려워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리메드브레인스팀은 재택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헬맷 형태의 TMS 의료기기를 기획했고, 난치성 뇌질환 치료에 저명한 교수님들의 자문과 rTMS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3년간 개발에 몰입했다. 그 결과 2024년 1월 식약처 허가를 받아 의료기기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 헬맷은 500g의 무게로 초소형화으로 만들어지고 쉬운 조작법으로 가정 내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이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국, 유럽 재택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 Brainstim-200을 기획하였고,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추가하여 재택 rTMS가 가능하도록 개발중에 있다.
노화가 진행되며 발생하는 문제는 뇌뿐만이 아니라 신체에도 나타난다. 바로 근감소증이다. 40세 이후 매년 1%씩 근감소가 나타나며 80세 이상이 되면 50% 이상의 근손실이 나타난다고 한다. 응급실 환자들 중 30%가 낙상 환자이며, 특히 골다공증 환자나 당뇨 환자가 낙상할 경우 회복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회복이 길어지게 되면 보행 장애가 오고, 이로 인해 운동을 못해 근력 감소가 더 심해지는 악순환에 빠져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전에는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만 인식되었지만 2016년 미국 FDA(ICD-10-CM)에서 근감소증을 병명으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도 2021년에는 근감소증에 대한 치료 코드(KCD-8)도 나온 상황이다. 하지만, 근감소증은 치료기나 약이 없어 단백질 섭취 후 운동을 해야만 호전이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 바로 MUSFIT이다. MUSFIT은 230mm의 큰 외구경과 50Hz 이상의 고주파 자극으로 깊은 조직까지 강렬하고 정밀한 자극을 전달해 근육의 재활, 치료, 유지가 가능하다. 근육뿐만 아니라 요실금, 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 근육통 완화, 근력 강화를 해줄 수 있어 가정 내에서도 꾸준히 관리를 할 수 있다. 현재는 근육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근력 측정과 훈련을 같이 할 수 있는 MT-200(가제)도 개발 중이다.
전 세계가 고령화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rTMS 시장은 아직 아무도 선점하지 못한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메드브레인스팀의 성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아직 TMS나 PMS의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점차 사용자가 늘어나며 그에 따라 긍정적인 후기도 지속되고 있다. BS-100의 1호 구매 고객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정신과 의사이다. 자폐증으로 인해 손뼉 치던 아이가 BS-100을 꾸준히 사용한 후에는 손뼉을 치지 않게 변화했다며 그 기능성을 인증해주었고, ADHD나 뚜렛 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에게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또, 일본 시장에서는 MUSFIT이 수출되고 있고 최근 REMAD JAPAN에서 일본 내의 3개 업체와 계약을 성사해 올해 6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태국, 대만, 홍콩, 러시아에서도 계약을 맺고 허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해외에서만 약 3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6%를 담당하는 제일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이 대표는 밝혔다. 현재는 B2B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점차 B2C 사업으로도 사업을 확장 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이 대표는 “지금은 우울증, 치매, 자폐 3개의 질환을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불면, 탈모, 집중력 강화를 통한 학습 개선 등 더욱더 다양한 시장으로의 진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업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회사를 경영하며 어려웠던 시간들도 묵묵히 이겨내왔다. 어릴 적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를 하시며 그 이후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들 덕분에 어려운 시간을 견뎌내는 힘이 생겼고, 리메드브레인스팀에 발령 받은 후 오랜 시간 제품을 개발하며 적자가 나기도 하고 내부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마음으로 발령 이후 꾸준히 노력하여 회사 안정화를 시키며 매출도 성장시켜 나갔다. 이 대표는 이런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온 직원들을 창단 멤버로 생각하고 하나로 뭉쳐 일하고 있다고 했다. 타사에서는 60~80kg 정도의 무겁고, 크고, 비싼 제조원가를 가지고 있지만 리메드브레인스팀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고, 가볍고, 낮은 제조원가를 가지고 있다. 이런 뛰어난 기술력과 수익 구조, 강력한 IP구축으로 타 회사와의 경쟁에서 자사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 분쟁을 대비하고 있다. 현재 등록된 특허 6건 외에도 심사 16건, 상표 33건, 특허 11건을 추진 중에 있다.
이 대표는 “저희 회사를 바라보는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어떤 점을 부각시키고, 현재 사업의 방향과 저희의 목표가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보강해야 하는지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IR 컨설팅을 통해 이러한 궁금점들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고, 경영자로서 좀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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