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초소형 레이저
광학엔진/홀로그래픽
광학엔진 기술을 보유한 기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 유재황 대표
일반적으로 레이저하면 떠오르는 편견이 있다. 레이저가 눈에 위험하다는 것, 반짝임이 심하다는 것이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레이저를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때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독보적 레이저 광학 기술을 선보였다. 이러한 레이저 광학 기술은 빔프로젝터뿐만이 아니라 로봇, 차량용 디스플레이, 의료용 기기, 메타버스 기기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이 선보일 더욱 안전하고 편한 미래를 살펴보자.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2006년부터 SK텔레콤에서 개발과 사업을 진행해 온 경쟁력 있는 Laser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3월에 설립되었다. 2006년 Feature Phone의 Out- put UI를 개선할 목적으로 Portable Type Projector를 초소형 레이저 광학 엔진으로 개발하여 구현하였으며, 그 이후 미디어 외에도 자동차의 Head Up Display(HUD), Avata를 표시하는 AI 스피커 등으로 응용 분야를 넓혔다. 이러한 혁신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본 기술을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이 확장되도록 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사내 유망 ICT 기술을 Spin-out 하여 글로벌 ICT 유니콘을 목표로 하는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창업되었다. 창업 과정이 마냥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COVID-19가 한창 유행할 때 창업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COVID-19로 침체된 사회 환경으로 인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지인들과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해 준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고, 정책자금을 활용하여 스스로 수익 창출을 할 때까지 전 직원이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그 이후 다양한 고객사들로부터 기술협력에 대한 요청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면서 1차 외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현재는 자동차, 의료기기, 미디어, 메타버스 사업 등의 영역으로 그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유재황 대표의 좌우명은 ‘열정을 갖고 일에 임하며, 즐기고 몰입하자’ 이다. 이해관계자와 구성원의 행복 추구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온화한 리더십으로 구성 간 화목한 분위기를 도모하고, 개개인의 열정을 통해 목표를 적기에 달성하는 것을 경영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정을 가지고 일에 임하고 즐기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즐겁게 일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으로 알 수 있었고, 대표가 모범을 보여야 직원들도 즐거운 마인드로 즐겁게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그의 마인드는 경영 방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는 자신이 부족한 면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평생 R&D 영역의 업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영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를 숨기는 대신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분들과 당사의 경영현안에 대해 격주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하여 경영 및 사업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수용함으로써 가급적 객관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레이저 안전성이 1등급인 초소형 광학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광원인 레이저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안전성 이슈와 스펙클 잡음 이슈를 해결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두 가지 장애요인 제거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다섯 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게 되었다. 투사 거리에 상관없는 Focus free 지원, 가장 높은 전력 효율(저전력 소모로 ESG환경에 유리), 색재현성이 우수(자연색에 가깝게 색상을 표현), 레이저 안전등급 1등급 획득, 저렴한 가격으로 고해상도 구현 등이다. 특히 최근 레이저 광원으로만 구현할 수 있는 차량용 홀로그램 HUD,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등장에 따라 초소형 Laser 광학 엔진의 진가가 더욱 나타나고 있다.
레이저 광학 엔진을 탑재한 OTT/STB 기능을 지원하는 빔프로젝터 ‘The Stardust L2’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The Stardust L2’는 차별화된 Laser 광학 엔진 탑재를 통해 초점 조절 없이 더 밝은 화면을 사용자가 시청할 수 있으며, HDMI out 기능을 통해 프로젝션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TV나 모니터를 통해 동일한 OTT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 연결 뿐 아니라 LTE 통신까지 결합해 통신 연결의 공간적 제약 없이 자유로운 컨텐츠 소비가 가능하다. 이는 레이저 광학 기술 뿐 아니라 SK 텔레콤에서부터 경험하고 체득한 다양한 무선통신기술, 디바이스 개발 기술의 경험이 접목되었기에 가능했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레이저 광학 핵심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앞으로도 기존 제품이 기술적 한계로 적용되지 못했던 영역에서 레이저 광학 기술 차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사업영역 확장을 준비 중이다.
레이저 광학 엔진의 장점을 활용하여 기존 제품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하여 기존 제품을 대체하거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에 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대표적인 영역은 Automotive와 Medical 사업분야 이다. Automotive 영역은 차세대 AR HUD 및 Interior Display, 투명 Display 등 다양한 아이템에 대하여 국내외 Car OEM 및 Tier 1과 기술 협의 및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Projection Display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AR HUD를 비롯한 Car Display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Medical 영역에서는 3D Dental Scanner가 기존 LED 광원 대비 초소형, 저전력(저발열), Focus-free 특징을 가지는 레이저 광원으로의 대체를 진행 중이며,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공급을 목표로 3D Dental Scanner용 광학엔진을 개발하여 성능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산업영역으로의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발전과 함께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로봇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광학 엔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의 가장 큰 강점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레이저 광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제품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며, 핵심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관련 노하우와 다양한 국내외 사업 경험 역시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시절부터 함께한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의 진출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며, 레이저 광학 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ICT 기술의 경험을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은 이러한 강점을 살려 24년도 투자연계형 R&D 사업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BM기획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선정을 통하여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발로 현재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고보/경관조명 분야에 투입되는 제품을 당사의 제품으로 대체하여 국산화를 추진하고, 성능을 더욱 발전시켜 디지털 사이니지, 더 나아가 각 가정의 TV를 대체할 수 있는 Projection Display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