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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人

차별적 네트워킹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 파트너스
‘스틱벤처스(주)’

벤처투자회사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혁신과 성장의 상징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 비상장 기업) 기업은 정책자금이 아닌 벤처투자를 통해 탄생한다. 또한, 벤처투자는 혁신과 성장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초기 유망 기업을 선발하고 추가 투자하여 검증된 기업의 퀀텀점프*를 위한 스케일업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업 가치를 높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 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글로벌 투자 진출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 스틱벤처스 대표 정근호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 퀀텀 점프(Quantum Jump) : 기업이나 산업이 단계를 뛰어넘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
* 스케일업 투자 : 고성장하는 혁신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의미



#1 투자보국, 고객중심, 인재제일, 투명경영

스틱벤처스 정근호 대표의 경영철학은 투자보국, 고객중심, 인재제일, 투명경영이라는 회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투자 기업의 가치증대, 펀드 출자자의 수익 극대화, 나아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는 진인사대천명을 통해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을 갖고 있고, role 모델로는 DS자산운용의 장덕수 회장이 있다. 장덕수 회장의 행동철학을 본받아 지속적으로 젊은 세대들과 교제해가며, 새로운 기술과 사회의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다양한 기업을 만나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을 하는 등 항상 준비된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행동 방향으로 삼고 있다.

#2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

정근호 대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하자."라는 오뚝이 정신을 가지고 꾸준히 달려왔다. 그의 길을 막아섰던 수많은 어려움들 앞에서도 그는 절대 멈춰 서지 않았다. ‘포기’라는 단어는 그의 인생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2017년 말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부상되던 당시 그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스틱4차산업혁명펀드를 결성하였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펀드결성이 어려웠고, 정근호 대표는 이 난관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오랜 고민과 어려움을 극복하여 펀드 결성을 마쳤고 투자운용을 할 수 있는 기초를 쌓게 되었다. 그후 3년여의 시간이 흐른 2021년 초 스틱팬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를 통해 허들수익율을 월등히 능가하는 좋은 수익률을 올리고 청산하면서 성과보수를 지급했으며, 이를 이용하여 현재 운용중인 스틱이노베이션펀드가 결성이 되는 기쁨도 누렸다. 스틱팬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는 팬아시아 지역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였다.
또한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간혹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한다. 스틱벤처스 직원들이 타사와 비교하면 근속연수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4~5년간 일부 투자심사역*들이 이직을 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은 막을 수 없었다. 직원들의 장기근속과 회사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근무조건을 더 좋게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투자 측면에서는, 모든 투자가 실패의 위험을 안고 있기에 막상 투자회사가 계획대로 성장하지 않게 되면 이에 대한 후유증이 매우 크게 발생한다. 일례로, 5년 전 중국에 에너지 절약 관련 기계를 수출하는 모 투자 기업이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있었는데 사드와 한한령* 때문에 중국 관련 비즈니스가 위축되었기 때문이었다. 이 경우 투자자로서 본인의 의사결정에 회의를 갖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벤처캐피탈의 성공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운이 필요하고 이를 견뎌내고 극복해 낼 수 있는 강인한 정신이 필요하다고 정근호 대표는 말한다.

* 심사역 : 투자를 검토하는 사람
* 한한령 : 중국 내 한류 금지령으로, 2016년 7월 한국의 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이에 대한 보복 조치

#3 아시아 1등 투자 기업 포부 밝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설립 시 스틱 100억, SKT 80억 등 총 180억을 출자 받고 설립되었다. 당시, 1999년은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은 벤처붐의 시대였기 때문에 많은 기업이 버블에 휩싸였고, 높은 밸류가 형성되어 공격적인 투자가 유행한 시기였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타 회사와 달리 1호 조합을 400억원의 펀드로 조성하여 투자를 시작하였고, 지속적인 추가 조합을 결성하면서, 투자회사의 운영비를 관리보수를 통해 충당하는 전략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였다. 현재와 비교했을 때 회사의 초창기 목표는 여러 측면에서 100% 달성하지 못한 것 같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스틱벤처스는 2018년 7월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인적 분할하여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벤처투자를 활성화를 하기 위하여 분사되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시절인 1999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벤처투자를 진행해왔으며,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벤처부서를 운영하여 투자를 진행해 오다가 2018년에 독립하여 설립되었다. 현재까지 벤처 부문 운용에 누적적으로 1.8조를 투자하였고, 현재 운영 중인 AUM*은 6,785억이다. 20위권인 벤처캐피털 내 업계 순위를 10위권 이내로 상승시키는 것을 단기간 목표로 설정 하였으며 현재 차근차근 진행하여 추진하고 있다.

- AUM : "Assets Under Management"의 준말로, 자산운용사가 고객을 대신하여 운용하는 총자산을 의미

#4 벤처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투자

스틱벤처스는 신생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에 그 대가로 투자한 회사의 주식을 취득하는 투자회사다. 기관 투자금과 자신의 돈을 운용하여 초기기업에 투자하거나 검증된 기업에 투자한다. 주로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경영이나 영업의 노하우 등이 없는 초창기의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스틱벤처스는 Series A부터 Pre-IPO 단계까지 벤처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투자 및 후속 투자를 중점적으로 운용 중인 회사로 Series A는 초기 단계에서의 투자를 의미한다. 벤처 캐피탈 투자자들로부터 기업의 초기 자금 조달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투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기업의 초기 개발과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Series B는 Series A 이후의 두 번째 투자 단계로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품화되는 단계에서의 투자를 의미한다. 기업이 초기 개발과 마케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 후에 이루어지며, 기업의 성장과 확장을 위한 자금을 조달한다.
Series C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 단계 중 하나로 Series A와 B 투자 이후에 이루어지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을 때 유치되며 대개 2,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Pre-IPO는 기업이 상장 전에 일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Pre-IPO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주요 투자자들과 벤처 캐피탈 등의 투자자들에게 제공된다.

#5 스타트업 투자로 고수익 극대화

벤처투자와 스타트업의 관계는 상호 유리한 관계로 벤처캐피탈은 초기에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는데 만약 스타트업이 성공하면 수익을 얻게 되고, 실패하면 손실을 볼 수 있다. 스틱벤처스와 일반 투자회사의 차이점은 일반 금융기관과 같이 돈을 빌려주는데 담보를 잡지 못하고 지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돈을 댄다. 지분출자는 벤처캐피탈이 투자회사의 주주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일반적인 투자회사는 주로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매하거나 채권 등의 증권을 매매하는 것이 주요한 업무로 방향성이 다르다.
일반 투자회사는 일반적으로 이미 수익을 내고 안정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률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경우 벤처캐피탈이 유리할 수 있지만 이미 안정적인 기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경우 일반 투자회사가 유리할 수 있다. 반면, 스틱벤처스의 장점으로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로 인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자신이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성장을 돕는다.

#6 고속성장을 위한 밸류애드

스틱벤처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18년에 분사한 회사지만 스틱인베스트먼트 초기부터 벤처투자를 해왔고,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적으로 수행이 가능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창투사)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중소기업창업투자업만 24년 지속해온 회사이며 정보통신부 산하에서 IT전문투자회사로 설립된 회사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시절인 2000년대 중반에는 전무후무하게 국내에서 중동으로부터 8,600억 이상의 자금을 투자받아 중동계 투자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였고, 국내에서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진출하는 기업들에 해외 네트워크를 소개하여 활용하도록 하였다.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해외투자에도 진출하여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지속적으로 해외투자를 하고 있고, 현재에도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에 현지사무소 및 법인을 두고 투자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하여 1조 6,000억 원의 해외투자를 집행, 스틱벤처스 단독으로는 약 2,000억 원가량의 투자 성과를 올렸다.스틱벤처스는 IT전문투자회사로 설립되었기에 제조업 투자에 강점이 있고, 현재는 플랫폼 및 BM모델* 기업들에도 기업의 핵심 가치 제안과 수익 모델을 결합하여 제품/서비스 및 정보의 흐름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 다양한 비즈니스 주체들에 대한 잠재적인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 있어 종합투자를 지향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타 회사와 비교하여 스틱벤처스는 성장을 위해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경영 컨설팅에 좀 더 많은 밸류애드*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일례로 타 회사는 하지 않는 법무 실사 등을 통해 좀 더 회사의 설립과 법적 운영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현재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에 현지사무소와 법인을 보유한 회사가 거의 없는데 당사는 15년 이상 현지 인력을 채용하면서 해외투자를 해 왔기 때문에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BM모델: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의 줄임말로,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의미
- 밸류애드(Value-add): 기존의 자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비용 대비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

#7 ESG정책, 사회적 가치 추구

정근호 대표가 말하는 스틱벤처스의 최고의 목표는 고객만족을 위한 펀드 수익률 제고를 추구하고 있다. 기존에 얻을 수 있던 수익보다 더 높은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해서 투자 방법을 다양화하거나 투자 대상의 리스크를 줄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ESG 관점에서는 반사회적인 산업 또는 기업이나 활동은 철저하게 배제하고 있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ESG는 기업의 재무성과와는 별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는데 반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훼손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말한다. 반사회적 기업은 환경오염, 노동자 권리 침해, 사회적 이슈 등을 일으키는 산업으로 분류되어 비판과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스틱벤처스는 이런 기업과의 투자는 철저하게 지양한다.

  • CEO Profile

    < 대표이사 정근호 약력 >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 신한은행 전산실
    - 신한생명 자산운용부

    < 회사 연혁 >

    1999 스틱IT벤처투자(주) 설립 (정보통신부 산하 IT 전문투자회사)
    2007 스틱인베스트먼트(주)로 사명 변경
    2008 대만 사무소 설립, 베트남 사무소 설립
    2018 스틱벤처스(주)설립 (인적분할)
    2022 싱가포르 법인 설립
      - 운용자사(AUM) : 6,755억 원
    - 누적 AUM : 1조 7,818억 원
    - 임직원수 : 19명 (투자심사역 11명)
    - 해외사무소/법인 :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정근호 대표의 삶과 경영

Q1.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

저는 등소평의 백묘흑묘론처럼 방법이나 이념과 상관없이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자세가 좋은 경영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저처럼 투자심사역으로 생활하는 사람에게나 피투자회사 대표처럼 투자를 받는 사람 모두 에게 중시해야할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보다는 실사구시가 생활습관처럼 체득되어 생활한다면 좋은 결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2. 어려움을 극복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다면?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문구처럼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염원을 통해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멈추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결국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실패를 하더라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노력한다면 긍정적인 에너지가 발생하고 또 이것은 결국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는 강한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과 함께 중요한 것이 체력이라고 생각하여 마라톤과 같은 강도 높은 운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Q3.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저는 목표 지향적이며 명확하고 정확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니 투자기업이 투자 후 어려움을 극복하고 IPO되어 성공적으로 exit했을 때 가장 행복함과 보람을 느낍니다. 이는 저의 투자 논리가 맞았고 검증되었다는 면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Q4. 앞으로 행보에 대해 계획한 것이 있다면?

그동안 저는 마라톤 경주를 하듯 쉬지 않고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그동안은 목표지향적인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성공적인 삶의 원칙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해보고자 합니다. 역사 관련 책을 통해 삶의 지혜와 철학에 대해서 더 배워 나가며, 아직도 배워야할 부분들이 많은 투자관련 책들에 대해서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해 나갈 계획입니다.